AI는 우리가 보는 그림 위에서 그리지 않습니다.
훨씬 작은 판에 그려 놓고, 마지막에 펼칩니다.
얼마나 작냐면 보통 가로세로 8분의 1입니다. 1024 크기를 시켜도 AI가 실제로 만지는
판은 128이고, 칸 수로는 64분의 1밖에 안 됩니다. 그림 한 장은 픽셀이 백만 개가
넘는데 그걸 몇십 번씩 고쳐 그리기엔 너무 무거우니까, 작은 판에서 고치고 마지막에
딱 한 번만 키우는 겁니다.
그런데 그 작은 판은 그림을 줄여 놓은 게 아닙니다. 칸에 적힌 게 색이 아니거든요.
색이면 빨강·초록·파랑 셋이면 끝인데, 이 판은 모델마다 네 개, 열여섯 개, 스물네
개씩 들어 있습니다. 미리보기를 켜두면 보이는 흐릿한 얼룩은 흐린 그림이 아니라,
색도 아닌 판을 억지로 색으로 보여준 겁니다.
그래서 마지막에 펼치는 법만 따로 배운 부품(VAE)이 붙습니다. 이 판을 여덟 배로
펼치면서 뜻을 진짜 색으로 바꿉니다. 진행 막대가 다 차고 나서 기다리는 그 몇 초에
이 작업이 돌고 있고, 진짜 그림 크기가 그 순간에 처음 생기기 때문에 하필 거기서
메모리가 터지곤 합니다.
이제 막대가 다 차고 잠깐 멈추는 순간은 그냥 기다리는 시간이 아닙니다.
그동안 그린 건 설계도였고, 진짜 그림은 그때 태어나는 중입니다.
0:00 AI는 진짜 크기로 그리지 않는다
0:09 얼마나 작은가 — 8분의 1
0:19 왜 줄이나 — 픽셀 백만 개
0:29 반전 — 칸은 색이 아니다
0:45 미리보기 얼룩의 정체
0:52 펼치는 부품, VAE
1:04 그래서 거기서 메모리가 터진다
1:13 막대가 멈추는 그 순간
훨씬 작은 판에 그려 놓고, 마지막에 펼칩니다.
얼마나 작냐면 보통 가로세로 8분의 1입니다. 1024 크기를 시켜도 AI가 실제로 만지는
판은 128이고, 칸 수로는 64분의 1밖에 안 됩니다. 그림 한 장은 픽셀이 백만 개가
넘는데 그걸 몇십 번씩 고쳐 그리기엔 너무 무거우니까, 작은 판에서 고치고 마지막에
딱 한 번만 키우는 겁니다.
그런데 그 작은 판은 그림을 줄여 놓은 게 아닙니다. 칸에 적힌 게 색이 아니거든요.
색이면 빨강·초록·파랑 셋이면 끝인데, 이 판은 모델마다 네 개, 열여섯 개, 스물네
개씩 들어 있습니다. 미리보기를 켜두면 보이는 흐릿한 얼룩은 흐린 그림이 아니라,
색도 아닌 판을 억지로 색으로 보여준 겁니다.
그래서 마지막에 펼치는 법만 따로 배운 부품(VAE)이 붙습니다. 이 판을 여덟 배로
펼치면서 뜻을 진짜 색으로 바꿉니다. 진행 막대가 다 차고 나서 기다리는 그 몇 초에
이 작업이 돌고 있고, 진짜 그림 크기가 그 순간에 처음 생기기 때문에 하필 거기서
메모리가 터지곤 합니다.
이제 막대가 다 차고 잠깐 멈추는 순간은 그냥 기다리는 시간이 아닙니다.
그동안 그린 건 설계도였고, 진짜 그림은 그때 태어나는 중입니다.
0:00 AI는 진짜 크기로 그리지 않는다
0:09 얼마나 작은가 — 8분의 1
0:19 왜 줄이나 — 픽셀 백만 개
0:29 반전 — 칸은 색이 아니다
0:45 미리보기 얼룩의 정체
0:52 펼치는 부품, VAE
1:04 그래서 거기서 메모리가 터진다
1:13 막대가 멈추는 그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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